연말까지 5,6개 단지 분양
올 하반기에도 관심을 끌 만한 신규 단지들이 대구에서 분양에 들어간다.
올가을 분양 단지의 특징은 상반기와 같이'중소형'과 '거품 뺀 분양가'로 요약할 수 있다. 올 상반기 분양 단지들이 2007년 이후 5년 만에 '괜찮은' 성적을 올린 만큼 하반기 단지도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대구 지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단지는 5, 6개 정도며 북구 침산동과 칠성동 지역에서 3개 단지가 분양에 들어간다.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쌍용건설의 2차 쌍용예가 단지와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일성건설의 트루엘 단지(침산동)를 비롯해 코오롱건설이 칠성 하늘채 단지를 내달 분양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연 침산 2차 쌍용예가(657가구)는 96%가 전용면적 기준 59㎡~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84㎡(30평) 기준으로 2억3천만원대.
쌍용건설 관계자는 "20평형은 1순위 청약이 끝났고 30평형대 3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주부터 시작되는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성 트루엘 단지는 이달 28일쯤 분양 예정이며 전체 가구가 20~30평형대로 구성돼 있고 전체 가구가 33평형대로 구성된 칠성 코오롱 하늘채 단지(460가구)도 11월 말쯤 분양을 준비 중이다.
중구에서는 진흥기업이 남산동에 더 루벤스 단지(449가구)를 이달 21일 분양할 예정이다. 가구 구성은 전용면적 기준 84㎡형이 448가구, 116㎡형이 51가구로 30평형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분양 가격은 3.3㎡당 700만원대 중반이다.
올 하반기 분양 단지 중 주목을 받는 곳 중 하나는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지구내 포스코 3차단지.
28일 분양 예정이며 분양 가구 수가 1천686가구로 올해 분양 단지 중 가장 대단지며 1, 2차 단지는 분양이 100% 끝난 상태다.
포스코 건설 관계자는 "3차 단지는 대형 수영장이 단지 안에 들어서며 인테리어 옵션제 채택 등 1, 2차 단지에 비해 고급화 전략을 채택, 분양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낮다'고 말했다.
시지와 인접한 경산시 중방동 '펜타힐즈' 신도시(구 새한부지)도 눈길을 끄는 분양 단지.
지난 2005년 부지 매입 후 6년 만인 내달 첫 분양에 들어가며 단지 전체 가구수는 6천500가구며 올해 내로 1차 단지가 분양에 들어간다.
1차 단지인'사월역 서한 이다음'(784가구)은 서한이 시공을 맡았으며 분양 가구가 대부분이 20~30평형대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대는 3.3㎡당 6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우방도 동구 율하택지지구 내 30평형대 902가구로 구성된 유쉘 단지 분양을 연내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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