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률 사진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신라의 소리'라는 주제로 24일부터 29일까지 경산시민회관에서 작품집 출판기념회(24일 오후 6시 30분)와 함께 열린다. 경북 지역협력형사업으로 경주의 석불, 석탑 등에 내재된 신라 천년의 미소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가는 지난여름 유난히도 무더웠던 날씨와 동행하며 신라 석불의 다양한 미소를 만나는 시간들이었다고 한다.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는 그 모습에 감동하였으며 날씨와 구름, 햇살의 모습, 카메라 각도, 심지어 작가의 마음상태에 따라 변하는 미소들, 그 경이로운 미소를 담아 천년의 미소 신라의 소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작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해석된 오묘한 석불의 미소를 통해 조상들의 마음과 미소를 떠 올리게 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기게 하는 전시다. 문의 011-510-0236.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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