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하베틴 하르푸트" 주지사 일행 경북도 방문

입력 2011-10-19 16:19:31

- 주지사 일행 11명, 철강, 자동차, 섬유, 교육 등 교류협력방안 협

"샤하베틴 하르푸트" 주지사 일행 경북도 방문

- 주지사 일행 11명, 철강, 자동차, 섬유, 교육 등 교류협력방안 협의 -

터키 자매결연지역 불사주 '샤하베틴 하르푸트' 주지사 부부와 기업인,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포함된 대표단 11명이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경북도를 방문, 김관용 도지사를 예방하여 양 도․주간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10월 21일 "도민의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터키 불사주 대표단은 20일(목) 농업기술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방문한 후, 20일 오후 김관용 도지사를 예방, 양 지역간 교류증진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1일(금)에는 포스코, 포스텍을 시찰한 후, 포항상공회의소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도민의 날」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2일(토)에는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을 문화를 탐방하고 부산 UN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중 전사한 터키 참전용사(462명 유해 안장)를 추모한 후,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0월 20일(목) '샤하베틴 하르푸트' 주지사 일행 접견 시,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족 초청 및 불사주 상징우물 건립 등 양 지역간 교류증진을 위한 공동 추진사업을 협의할 예정이며,

또한 20일(목) 환영만찬에는 자동차, 섬유, 농업기술, 문화, 민간단체간 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한국터키협회(회장 석정달), (재)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윤영조 원장),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이동수 회장), (재)경북경제진흥원(오정석 원장), 도 농업기술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불사주와의 단체 교류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불사주는 2001년 3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이후 10년 기간 동안 2002 한일 월드컵 때 불사주 대표단 초청,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불사주 축하사절단 도 방문, 2011경주엑스포 이스탄불 공연단 참가 등 문화․체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15,000여명의 군인이 유엔군으로 참전하여 미국, 영국 다음 3번째로 많은 1,005명이 희생된 우리와 형제의 나라로서 지난 2002년 6월 대구에서 개최된 한일월드컵 3․4위전에서 어깨동무하며 터키를 응원한 따뜻한 한국인들의 모습에 감동을 한 터키인들에게 한국은 피로 맺은 혈맹 국가, 형제 나라로 깊이 인식되어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