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제25회 아시아도시대항볼링대회 남자부에서 5년 연속 종합 우승했다.
북구청은 14~17일 싱가포르 오키드컨트리클럽 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에서 마스터스와 4인조전에서 우승하는 등 금메달 2개와 은 2개, 동 1개로 총점 19점을 기록, 괌의 탸뮤닝(17점'금 3, 동 1개))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7일 대회 마지막 날 마스터스에서 북구청의 최석병은 427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민수는 3위에 올랐다. 앞서 북구청 최석병-김도영-박희정-박민수는 대회 4인조전에서 4천945점을 기록, 우승했다.
또 최석병-박민수는 2인조전에서 1천267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개인종합에서는 박민수가 3천829점으로 2위, 3천772점을 얻은 최석병과 박희정이 4, 5위에 올랐다.
북구청 서위근 감독은 "전국체전 후 곧바로 대회에 참가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괌의 타뮤닝에 줄곧 뒤졌으나 마지막 날 마스터스에서 역전극을 일궈내 5연패를 달성했다"고 좋아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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