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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유모차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단풍이 물든 가로수 아래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기상청은 팔공산, 가야산 등 남부지역에는 27일에서 30일쯤 단풍이 절정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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