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운영 강도높게 점검"
대구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재원생 학부모에게 나눠준 추천서가 없으면 예비 학부모들이 입학원서조차 내지 못하게 한다(본지 12일자 4면 보도)는 보도와 관련, 대구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5일 '2012년 유치원 원아모집 규정 준수와 지도 감독'에 관한 공문을 대구 207개 사립유치원에 보내고 추천서를 요구하는 사립유치원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 관계자는 "유치원 정원이 초과될 경우 공개 추첨으로 뽑게 돼 있지만,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원아모집 기간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재원생 학부모에게 추천서를 돌리는 등 불공정 운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천서를 요구하거나 선착순으로 원아를 뽑는 유치원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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