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성 부족으로 한국 농촌생활에 불편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해 이젠 남편 도움이 없어도 쉽게 다닐 수 있어 행복합니다."
성주경찰서가 12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출장 원동기면허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응시생 30명 전원이 원동기(오토바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이번 출장 시험은 성주경찰서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하던 중 원동기 운전면허 취득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됨에 따라 성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재봉)가 후원해 이뤄졌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이날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국가별 통역 지원 덕택에 큰 어려움 없이 응시생 전원이 학과 및 기능 시험을 통과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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