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기자다] 민족 운동가 서상돈의 숨결을 찾아서…

입력 2011-10-13 14:52:14

선선한 가을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요즘, 방 안에 있는 것 보다는 우리 나라를 위해 노력한 애국자의 얼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면 어떨까?

대구시 중구 계산동에 있는 '서상돈'고택은 이런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주변의 높은 건물들 사이에 당당하게 자리잡은 'ㄷ'자 모양의 이 고택은 국채보상운동을 일으킨 서상돈 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서상돈 선생은 일제 치하 당시 일제에 많은 국채를 진 우리나라의 경제 자립을 위하여 대구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일으켰다.

대구에서 시작한 이 운동은 전국적으로 퍼져나갔으며,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금액을 모을수 있었다.

서상돈 선생의 삶이 시작된 이 곳에서 대한제국의 자주적인 독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서상돈의 높은 기상을 느낄 수 있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가족과 함께 오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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