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폐기물 자원순환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폐기물협회 세계대회(ISWA: International Solid Waste Association World Congress)가 17~20일 나흘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ISWA는 1970년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방안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UNEP'WHO'EU 국제공인기구)으로 세계 33개 국가회원이 가입해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시는 캐나다, 브라질과 경합 끝에 2008년 11월 ISWA 연차회의(싱가포르) 이사회에서 최종 유치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공식행사(총회 및 학술대회)와 함께 국내 3개 학회 주최의 추계학술대회, 환경부와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가 주최하는 녹색경제국제회의, 80여 개 기업이 선진 폐기물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자원순환산업전시회 등으로 꾸며지며 ISWA 총회사상 최대 참가 인원(1만7천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이번 ISWA 총회로 참가자 직접 지출 약 25억원 등 약 1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국내외 폐기물 및 재활용산업 분야 80여 개사가 선진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산업전시회 경우 기업 비즈니스 홍보와 해외 네트워크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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