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불법 선거운동 감시
대구지검(지검장 신종대)은 10'26 재보궐선거에 대비해 12일 청사에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선거상황실은 대구 서구청장 및 수성구 시의원 선거 등 각종 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하고 선거 관련 사범에 대한 수사를 맡게 되며 ▷후보자 매수 및 금품 선거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 흑색선전물 배포 ▷직무수행을 빙자한 후원행위, 특정후보 지지'선전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김영대)도 이날 청내와 울릉군에 선거상황실 및 선거사범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울릉군수 재선거에 대비한 24시간 특별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검찰은 선거상황실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하고 선거 관련 사범에 대한 수사, 각종 선거 관련 상황을 종합 분석 처리한다. 이에 앞서 포항지청은 지난 6월부터 울릉군청과 울릉경찰서, 울릉선관위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법선거를 감시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대구지검 공안수사지원팀에 선거사범신고센터를 설치해 전화(국번 없이 1301)와 인터넷 홈페이지(www.spo.go.kr/daegu)를 통해 신고를 받는다. 선거범죄 신고포상금은 최대 5억원까지 지급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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