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희망을 보다

입력 2011-10-11 15:35:23

-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 -

경북도,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희망을 보다

-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 -

경상북도는 10월 12일(수), 도청강당에서 영상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전문가인 김준한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이사장을 초청하여『경북의 문화콘텐츠 산업!! 이제는 핵심전략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특강에서 김준한 이사장은 "경북도는 전통문화의 보물창고라고 강조하고, 그 핵심은 3대 문화권(유교, 불교, 대가야 문화)에 산재해 있는 풍부한 자원을 차별화하고 새로운 산업콘텐츠로 융합하여 세계속에 녹아드는 신한류 문화 오리엔탈리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1c가 문화의 시대! 문화콘텐츠 성장가능성은 무한하며 역사적 교훈에서 인류사회는 창조적 소수자가 세상을 지배한다고 말하고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관광+교육+산업과의 융합으로 『경북도의 킬러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인물, 스토리를 통해 화랑, 새마을, 선비 대가야 등 경북의 혼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화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전문인력 배출, 산학연계 등 융합 문화행정으로 핵심 전략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군별 각종 행사․축제와 관련 낭비성, 선심성 축제를 대폭 축소․조정하고 관이 아닌 민간주도의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산업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김장수 인재양성과장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 유적을 잘 활용하여 스토리가 있는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를 육성하면 지역의 새로운 전략으로서의 산업가치가 크다"고 말하고, "자치단체, 산학과의 융합을 통해 경북이 한국문화의 허브로서 세계속의 문화경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하였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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