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극 '영광의 재인' 12일 오후 9시 55분
'추노', '아이리스', '제빵왕 김탁구', '공주의 남자' 등 내로라하는 작품들을 흥행시킨 KBS 수목드라마가 긍정 에너지가 가득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2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되는 KBS2 TV 새수목극 '영광의 재인'은 재인의 세 가지 소원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그 안에서 젊은 청춘들의 인생 고난 극복기와 성장 스토리를 담은 따듯한 휴먼멜로드라마다. 2군 야구선수 출신에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자뻑남' 김영광(천정명 분)과 혈혈단신 외롭게 자랐으나 천성이 밝고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 분) 이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1년 전 시청률 50%의 국민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만들었던 이정섭 감독은 "'김탁구' 이후 1년이 흘렀다. '영광의 재인'은 밝고 따뜻하고 희망찬 드라마가 될 것이다."며 작품 의의를 밝혔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의 박창식 대표는 "연습할 때부터 팀워크를 확인했다. 올가을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책임을 지고 그 이상의 효과를 내리라고 확신한다."며 "안타를 차근차근 치면서 마지막에 홈런을 날리겠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순수 자뻑남'김영광 역의 천정명은 "영광이는 나와 닮은 부분이 많다. 한 가지에 꽂히면 뭐든지 총력을 기울여 집중하는 스타일 등 나와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절대 긍정녀'로 행복 에너지를 선사할 재인 역의 박민영은 "전작과 기간이 짧아서 힘들겠다는 생각에 처음에 주저했는데, 대본이 굉장히 흥미롭고 잘 읽히고 감독과 작가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하게 됐다. 캐릭터가 쾌활하고 발랄해서 재인이라 가까워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말했다.
육두문자를 사용하는 억센 엄마로 연기 변신을 꽤하는 최명길은 "대본을 처음보고 내가 할 수 있을까 깜짝 놀랐고 고민 많이 했는데, 나 스스로에 대한 도전이다. 내 연기에 전환전이 되지 않을까라는 각오로 임했다."고 말했다.
조두진기자 @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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