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선수단 해단식!

입력 2011-10-07 15:16:09

- 10.10(월) 18:30 프린스호텔 / 선수, 지도교사 등 300여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선수단 해단식!

- 10.10(월) 18:30 프린스호텔 / 선수, 지도교사 등 300여명 참석 -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충청북도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구시 출전사상 최초로 전국 종합우승을 거머쥔 자랑스러운 대구시 대표선수단의 해단식을 오는 10월 10일 오후 6시 30분 프린스호텔 별관 리젠시홀에서 가진다.

이번 해단식에는 대구시 선수단의 전국우승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김범일 대구시장, 도이환 시의회 의장, 우동기 시 교육청 교육감,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전문계 고등학교장, 지도교사,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행사를 갖는다.

특히 대회 금, 은, 동메달 입상자와 우수상 수상자 및 지도교사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하며 격려하고, 전국 6개 기관에 주어지는「우수선수 육성기관」기관부문 '금탑'을 수상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배), 대구시 최초 산업체 부문 '금탑'을 수상한 길도방(대표 권영길)에 대해서도 표창한다.

대구시는 지난 1997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해 준우승을 차지한 이래 2010년까지 준우승 4회, 3위 7회, 4위 2회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계속 머물렀으나 서울, 경기에 비해 선수층의 수적 열세로 서울, 경기의 독주가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 전국대회에서 대구시 대표선수단은 42개 직종 134명 선수들이 참가해 48개 전 직종에 참가한 서울, 경기를 큰 점수차로 제치고 전국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역 전문계고의 우수한 선수들과 대구 숙련기술회 중심 일반인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전문계고 선수들의 활약에 더불어 일반인 선수들이 생업과 대회참가를 병행하며 도자기(금1, 동1), 헤어디자인(금1), 석공예(은1), 한복(은1), 의상디자인(동1), 화훼장식(동1) 직종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큰 힘을 보탠 결과이다.

서울, 경기 독주에 식상한 다른 시·도 선수단은 거대 서울, 경기를 물리치고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룬 대구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보내줬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시민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으로 커다란 자부심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특히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 제패는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쾌거"라며, "우수 기능 인력이 대구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만큼 2012년 대구에서 개최될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철저한 준비로 전국우승 2연패 달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및 재정지원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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