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염색․침선공예 작품전 7일부터 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포항 전통규방예술의 꽃! 천연염색․침선공예 작품전 열려
- 천연염색․침선공예 작품전 7일부터 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전통규방예술의 꽃인 천연염색과 침선공예작품전이 일월문화제 기간 중인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포항시 후원으로 지난 2009년 이후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포항지역 천연염색, 침선공예 아마추어 작가들의 모임인 천연염색연구회와 규방공예연구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자연에서 얻은 쪽물, 감물 등으로 제작한 의류, 침구류, 생활소품 등 200여점과 비단, 모시, 삼베 등을 이용해 손과 바늘로 제작한 조각보, 주머니 등 공예작품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작품전은 일월문화제 기간 중에 열려 천염염색과 침선공예의 아름답고 오묘한 색을 시민들에게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천연염색은 풀과 나무의 잎이나, 꽃, 열매 등을 채취해 말리거나 보관해 색소를 우려내 천이나 가죽 등에 물을 들이는 것으로 색감이 부드럽고 은은해 눈의 피로감과 피부알레르기를 줄여주어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을 발휘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침선공예는 옛 여인들이 자투리 천 조각 등을 모아뒀다가 작은보자기, 바늘쌈, 주머니같은 생활용품을 만들어 예술작품을 승화시켜온 전통문화예산이다.
천연염색연구회와 침선공예연구회를 지도하고 있는 이경옥 포항시 농촌지도사는 "이번 작품전을 통해 천연염색 및 침선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기술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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