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중국 운남사범대학 상학원에 '동국대 한국어교육센터'를 개원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대 한국어교육센터'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국제화 추진을 위해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는 중국 현지의 한국어학당으로 지난해 중국 북방화공대학 북방동국국제교육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6월 학교를 방문한 왕쿤라이 중국 운남사범대학 상학원 원장과 한국어교육센터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한 후 설립을 추진했고 최근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일행이 중국 운남사범대학 상학원을 방문, 개원식을 열었다.
동국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운남사범대학 한국어학과장 유영철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등 5명의 교수진이 있으며, 현재 2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개원식에서 "한국의 명문사학인 동국대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운남사범대학 상학원 한국어교육센터가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쿤 라이운남 사범대 상학원장은 "이번 개원식을 계기로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동국대와 운남상학원의 교류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원식에는 양교 관계자를 비롯해 정만영 성도 총영사, 쿤밍국제학교 교장, 쿤밍한인회장, 대한항공 쿤밍지점장 등 현지 한인 대표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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