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킹즈 주비트레인 결혼 9년 사귄 연인에게 공개 프로포즈!

입력 2011-10-02 17:54:27

부가킹즈 주비트레인 결혼 9년 사귄 연인에게 공개 프로포즈!

힙합그룹 부가킹즈 멤버 주비트레인(주현우)가 9년 사귄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주비트레인은 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부가킹즈 전국 투어 서울 공연에서 9년을 만난 여자 친구에게 깜짝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주비트레인은 "어려울 때 빌려준 30만원, 이제 결혼해서 행복하게 해줄게요. 결혼해주시겠습니까?"라고 공연 도중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무대 위로 올라온 주비트레인의 여자 친구는 눈물을 흘리며 "예"라고 대답했고 준비한 반지를 즉석에서 여자 친구의 손가락에 끼워줬다. 바비킴은 나훈아의 '사랑'을 부르며 이들의 앞날을 축하해주었다.

주비트레인의 소속사 '오스카ent' 측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내년 초에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주비트레인의 연인 김씨는 의류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가킹즈의 리더 바비킴과 멤버 간디는 "울컥해서 노래라도 부르지 않으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며 "앞으로 둘의 사랑을 책임지겠다"고 그들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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