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경북지역은 축제가 한창이다. 탈춤, 송이, 한약, 외나무, 인삼, 감, 사과, 갓바위 등 축제 소재들도 다양하고 내용도 알차다.
'축제, 왕이 되는 마법!'을 주제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1'이 30일 개막돼 9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동안 안동지역 민속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안동민속축제도 함께 열린다.
'봉화송이축제'도 3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송이채취체험행사는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 한 차례씩 지역 송이산에서 펼쳐진다. 채취한 송이는 전일 산림조합의 공판가격으로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는 1~3일 울진친환경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무료 시식 등과 함께 금강송 군락지 숲체험과 장승깎기 시연, 전통음식 체험, 향토음식 경연대회 등이 곁들여진다.
4~8일 안동시 낙동강변에서는 낙동강 강가의 가을문화 축제가 열리고, 7~12일 영주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는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열린다.
7~9일 경주시내 일원에는 신라문화제가 열리며, 영주시 서천둔치에서는 20, 21일 경상북도 풍물대축제가 개최된다.
청도반시축제도 22~24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한곳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0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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