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과 관련된 지명은 대구의 역사와 함께 살아 숨쉬고 있어 -
2012년 흑룡띠 아이와 함께 희망을 키우세요!
- 용과 관련된 지명은 대구의 역사와 함께 살아 숨쉬고 있어 -
1000억원대 재산가로 알려진 40대 재미동포가 모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내년 용띠해에 용띠 아이를 낳을 짝을 찾고 싶다"며 공개구혼에 나섰다
재미동포 김모씨는 국제투자은행 임원으로 연 100억원을 받았으며, 현재는 홍콩과 중국을 오가며 아시아 전문 부동산 개발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인재로서 특별히 "내년 용띠 해를 맞아 용띠 아이를 낳고 싶다"고 해 내년 용띠해가 급부상하고 있다.
내년 2012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로 용은 비바람의 조화를 부리는 신기한 상상의 동물로 임금을 상징한다. 임금의 옷은 용포, 얼굴은 용안, 정무를 볼 때 앉던 자리를 용상이라 한다. 예로부터 용 꿈을 꾸고 잉태해 출산하면 아주 훌륭한 나라의 재목이 된다고 여겼다.
대구는 용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대덕산 줄기가 비껴나며 마치 용이 물을 먹기 위해 엎드린 자세로 수성천 즉 대구천의 물줄기를 감싸고 있는 바로 이곳이 용의 머리 부분이기 때문에 용두골이라는 이름과 함께 용의 꼬리부분인 고산골 입구에서 상동교 구간까지를 용두방천이라 했다
또한, 달성군 유가면 용리에서 1㎞정도 떨어진 산기슭에 용이 승천 할때에 땅이 갈라졌는데 이곳을 용소(龍沼)라 하고, 또 용이 하늘로 올라가다가 비늘이 떨어져 이곳에 비늘을 묻어 주었다 해서 용비늘 무덤이라 한다. 달서구 성서에는 산의 형상이 용의 누운 모습을 닮았다는 와룡산 등 용과 관련된 지명은 대구의 역사와 함께 살아 숨쉬고 있다.
대구시 김주한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용의 정기가 흘러 넘치는 낙동강, 금호강, 신천 등이 함께 어우러져 흐르는 대구에서 60년만에 돌아오는 2012년 흑룡의 기운을 받고 태어나는 아이들은 앞으로 우리지역을 이끌 큰 일꾼이 많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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