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 성공 뜨겁던 감동 다시 한번…

입력 2011-09-29 10:14:23

30일 시도민 2만명 초청 축하음악회…오후 7시30분 대구스타디움

대구를 세계에 알리며 역대 최고의 대회로 평가받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기념하는 한편 지역 재도약의 동력으로 재점화하기 위해 열린다.

축하음악회는 2011대회를 역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스, 입장권 다량구입단체 대표 및 회원, 대회 개최에 도움을 준 이들이 초대된다. 또 수준 높은 관전 매너와 뜨거운 열정으로 '글로벌 도시 대구'의 이름을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시킨 시도민 2만여 명이 참석한다.

식전행사로 응원단 공연, 살비 캐릭터와 삽살개가 함께하는 퍼포먼스가 열리며 이어 2011대회 영상 상영, 계명대 및 대가대 무용단과 시립무용단이 펼치는 개회식 식전 하이라이트 갈라 쇼, 대회참가자 인터뷰 영상으로 음악회 개막을 알린다.

공식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및 시민서포터스 대표 각 1인에게 기념증서가 증정되며 이어 2011대회의 환희와 감동을 담은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지역대표 남성 중창단 이깐딴띠의 축가 '축배의 노래'가 잔치 분위기를 돋운다.

식후 개막식 갈라 쇼에서는 '대구육상의 꿈과 손기정 Story' 영상 상영, 소년소녀합창단과 시립무용단의 '월계수는 자라고' 협연, 지역성악가의 '승리의 노래+달 영상'에 이어 전 출연진의 'Let's go together' 합창이 전개된다.

이어 인기가수 2AM, 장혜진, SG워너비 초청공연과 신문희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합창을 끝으로 감동의 무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축하음악회'는 막을 내린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축하음악회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과 대구스타디움 사이에 무료 순환버스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운행한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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