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농가에 보급해 온 알프스오또메(미니사과'사진)를 올해 첫 수확했다.
일명 미니사과로 불리는 알프스오또매는 열매 1개의 무게가 25~50g 정도로 일반 사과의 10분의 1 수준이며, 크기가 작아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과원 조성비용이 적게 들고 재배가 쉬워 귀농자와 고령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는 개화기 착과불량과 2개월간의 지속적인 강우로 일조시간이 부족해 생산량은 줄었지만 총 생산량은 3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당 3천~4천원 선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9년 85농가 15㏊에 알프스오또메를 첫 보급해 재배해 왔다"며 "찾는 사람이 많아 앞으로 농가의 새 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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