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불시 스파이, "김태호PD의 소름끼치는 연출력!" 뜨거운 반응!
'유재석 불시 스파이' 메시지가 화제를 모으며 김태호 PD의 연출력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스피드 특집'으로 멤버들이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재석만 차에 계속 남아 미션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그를 스파이로 의심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자신이 스파이가 아님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미션 중 멤버들은 틀린 그림 찾기를 풀어야 하는 미션으로 15세기에 편찬된 '세종실록 지리지'의 틀린 점을 찾아야 했다. 여기서 주목 할 점은 그림에 '유재석 불시 수파이'(劉才錫 不是 水波二)'라고 적혀 있었는데 그 뜻은 '유재석은 스파이가 아니다'는 뜻이다.
이는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유재석이 스파이로 의심당할 것을 미리 알고 시청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태호PD 진짜 천재같음", "이런 특집 할 때마다 역시 무도란 것을 느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날 스피드 특집의 모든 미션이 독도 문제를 의미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