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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성구 노변배수지 급수구역 조정에 따라 26일 오후 11시부터 27일 오전 6시까지 일부 지역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흐린 물 예상지역은 수성구 만촌2동, 고산2동 일부 지역으로 2천800가구(8천500여 명)다.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미리 수돗물을 충분히 준비하고, 흐린 물이 나올 경우 충분히 배출한 뒤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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