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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 의 계절'이다. 경산승마 동호회원들이 22일 파란 하늘과 하얀 뭉개구름, 선선한 바람이 부는 금호강변에서 말을 타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과 낮동안은 두 계절을 오고갈 만큼 기온차가 커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으로 체온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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