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52회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역대 문화상수상자와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6개 부문에서 6명이 수상했다. 자연과학 부문에 서상곤(54) 영남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교수, 조형예술 부문에 정영진(57)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공연예술 부문에 문동옥(51) 한국국악협회 경북지회장, 문학 부문에 노중석(65)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장, 체육 부문에 이진갑(63) 경북체육회 이사, 언론출판 부문에 황재천 안동MBC 편성제작국장이 선정됐다.
올해 문화상 심사에는 도내 대학과 단체 등에서 추천된 전문교수와 문화 분야 전문가 등 35명을 엄선해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52회를 맞은 경상북도 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큰 사람을 발굴, 격려하기 위하여 1956년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그동안 문화상을 수상한 분들의 고견을 문화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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