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소울,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찾아가는 기부콘서트'로 환우들과 교감 나눠…'
첫 디지털 싱글 '누벨(NOUVELLE)'로 활동중인 빅마마 소울(신연아-박민혜 )의 환우들을 위한 찾아가는 기부콘서트 'Sound of Angels(사운드 오브 엔젤스)'가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
오랜만에 내린 촉촉한 가을비를 배경으로 로비와 계단을 가득 메운 100여 명의 환우들과 가족들, 임직원 등은 약 50여분간 진행된 공연을 통해 서로 간의 교감은 물론 음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빅마마 소울의 찾아가는 기부콘서트 '사운드 오브 엔젤스'는 매회 공연 때마다 환우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나눔 실천 콘서트로 이번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가을음악회'와 인연을 맺었다.
노래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감동과 재미까지 더한 빅마마 소울은 '단발머리', '핑계', '춘천가는 기차' 등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낯익은 곡들도 함께 편성하여 남녀노소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연아는 "어떤 공간 어떤 시간에서든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노래와 감동을 전달하는 것이 음악을 하는 목적이다" 라며, "환우들과 가족들이 받은 위안 그 이상으로 힘을 얻은 공연이었다" 라고 말했다.
박민혜 역시 "공연 준비를 하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라며, "빅마마 소울이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줄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김명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원장은 "노래로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달하기 위한 좋은 프로젝트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악기인 목소리를 통해 잠시나마 환자들과 가족들의 마음에 안식을 전해 준 빅마마 소울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한다" 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환우들과 가족들을 향한 빅마마 소울의 찾아가는 기부콘서트 '사운드 오브 엔젤스' 투어는 병원뿐만 아니라 봉사 단체, 봉사자 그리고 환우 가족들과 연계하여 매달 의미 있는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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