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실시되는 영주시의원 나 선거구(상망동, 하망동, 영주1동, 영주2동, 가흥2동) 보궐 선거에 박유서(66'무), 심인섭(59'무), 심재연(57'한), 홍사철(57'한) 씨 등 4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영주시청 의회'주민생활지원국장 출신인 심인섭 후보와 농민대표인 박유서 전 시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고수하는 반면 홍사철 전 시의원, 심재연 휠라스포트 영주대리점 대표는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박유서 후보는 "집행부와 시의회, 시민이 하나되는 소통의 길을 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시민이 화합하고 농민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심인섭 후보는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이익과 공직자의 입장을 잘 조율할 수 있는 조정자 역할을 위해 출마했다"며 "지방자치가 20년이 지난 만큼 참신하고 경륜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재연 후보는 "정당생활을 오래한 만큼 지난 삶들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보고 싶어 출마를 결정했다"며 "고인이 된 노미자 의원이 관심을 갖고 해 오던 일들을 꼭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홍사철 후보는 "10년 뒤 영주가 무엇을,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며 "지난 시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통과 관광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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