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콘서트가 마련된다. '7080 밥 콘서트'가 10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두 차례 대구 봉산문화회관 대공연장(가온홀)에서 열린다.
당장 급한 배고픔이 현실인 아이들의 실상을 알리고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밥이 되어 주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2시간 동안 30대 중반에서 50대에 이르는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7080 추억의 가요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4월 개인의 음악적 재능을 기부해 배고픈 아이들에게 밥이 되어주고자 결성된 그룹사운드 '밥(BOB)밴드'와 다양한 장르의 가요를 재즈로 편곡해 연주하는 재즈밴드 '빌리브'(Believe)가 공연한다.
입장권은 정액 1만원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 마련해 줄 수 있는 금액으로 책정됐다. 문의 010-9577-7819.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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