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 대구 성서산업단지 입주업체 중 80%가 상여금 및 선물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성서산업단지가 지난달 23~26일까지 입주업체 272개를 대상으로 추석연휴 설문조사한 결과 216개 업체(79.4%)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답했다. 기본급 대비 100% 이상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도 76곳이었다.
추석 선물 역시 243개 업체(89%)가 잡화와 생필품 셋트, 상품권 등의 형태로 지급한다고 밝혀 지난해 추석(83%)과 올해 설(84%)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업체 중 136개 업체(50%)가 10~13일까지 나흘을 쉬며 법정공휴일에 하루를 더해 14일까지 쉬는 업체는 75개로 조사됐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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