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7일 영천과 경산 일대에서 음식점과 유흥업소 등을 상대로 업소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빼앗고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로 영천지역 조직폭력배 우정파 행동대원 A(31) 씨를 비롯해 영천 소야파와 팔공파 조직원 4명을 구속하고, B(26) 씨 등 경산 하양파와 진량파 조직원 3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월 영천시 한 유흥주점 업주 C(31) 씨에게 영업을 보호해주겠다며 협박해 1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은 2월 경산시 조영동 한 주점 앞에서 자신의 조직원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D(21) 씨 등 2명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서광호기자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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