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10, 은 11, 동 15, 우수상 6명 입상, 대통령배 수상 -
대구시,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달성!
- 금 10, 은 11, 동 15, 우수상 6명 입상, 대통령배 수상 -
대구시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48개 직종, 134명의 선수가 참가, 종합점수 1,667.3점(금 10, 은 11, 동 15, 우수 6)으로 서울시(1536.8점)와 경기도(1524.6)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내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1,896명이 참가하여 48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 우수상 6개를 수상, 29개 직종에서 44명의 입상자를 배출하여 대구시 역사상 최초로 종합1위 대통령배를 수상하였다.
종합우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선수와 지도교사, 지원기관이 합심단결하여 선수를 발굴하여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였고, 훈련과정에서 선수와 지도교사의 사기를 앙양코자 대구시장을 비롯한 市간부 및 대구시 교육감 등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이들을 격려하였으며, 또한 지역업계의 기대와 학교와 학부모들의 열정어린 뒷바라지 등이 어우러져 종합우승이라는 영광을 이루어 내었다.
메달획득 내용에서도 대구시가 참가한 42개 직종 중 금형, 기계설계/CAD, CNC선반, CNC밀링, 메카트로닉스 등 기계금속 분야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대구의 주종산업인 기계금속산업의 경쟁력의 우수함을 전국에 다시 한번 과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제45회 인천전국기능경기대회에 형제가 나란히 실내장식(창호) 직종에 출전하여 형인 박현철군(경상공업고등학교 졸업)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동생은 입상을 하지 못하였으나, 금년 제46회 대회에서는 동생인 박창민군(경상공업고등학교 3학년)이 실내장식(창호) 직종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수상하여 다음 세계기능올림픽 대회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10년 이상 동안 입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헤어디자인 직종에서 금메달, 한복 직종에서 동메달 수상자가 나오기도 하였다.
대구시는 9월 5일 오후 4시 30분에 대구광역시청 주차장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도이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입상선수 가족, 소속학교 학생 및 학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대표선수단 환영행사를 개최하여 선수단을 맞이하였다.
대구시는 앞으로 조적, 미장, 타일, 배관, 판금, 자동차차체수리 등을 포함한 취약직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2012년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하여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정지원과 기술․기능인의 사기앙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로부터 금메달은 1,200만원, 은메달은 800만원, 동메달은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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