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천만원·해외연수 특전
계명대학교 텍스타일디자인학과 김다영(여'3학년'사진) 씨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제22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또 같은 대학 이은정(한국실크연구원장상), 이주연(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장상), 정지원(한국디자인문화학회장상), 이준경(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상), 박예연(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상) 씨 등 계명대 학생 5명이 기관장상을 휩쓸었다.
젊고 유능한 텍스타일디자이너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의류, 인테리어, 액세서리 부문에 총 1천800여 개의 작품을 출품,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계명대 김다영 씨는 '인디언 서머'(Indian Summer)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전체 1위인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 해외연수의 기회를 확보했다.
김 씨는 "신들의 정원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각각의 선으로 연결, 퍼지는 행복감을 하나의 패턴으로 표현하고 인디언 이미지를 함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계명대는 지난해 제21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패션디자인과 조지혜 학생이 대통령상, 텍스타일디자인학과 이재웅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전체 1, 2위를 모두 휩쓸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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