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문화 실천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을!

입력 2011-09-05 14:48:31

- 대구시, 불우이웃 위문 및 시민 안전대책 마련 -

나눔 문화 실천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을!

- 대구시, 불우이웃 위문 및 시민 안전대책 마련 -

대구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시민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예년 보다 열흘정도 일찍 다가온 이번 추석에는 불우이웃·시설 위문,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보호,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 구축, 추석절 성수식품 안전관리, 성묘객 편의를 위한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불우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생활자, 쪽방거주인, 노숙인, 다문화가족 등 8,891여명에게 2억4천9백만원의 현금, 상품권, 물품 등을 지원하며, 실·국별로 시청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1%나눔과 노력봉사 활동을 병행한다.

한편 김범일 대구시장은 9월 6일(화) 오후 4시 한국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하여 시설입소자와 종사자를 위문 격려한다. 또 市 간부공무원도 노인생활시설, 아동양육시설 등에 방문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요보호 독거노인 6,200여명에 대해 추석 전․후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결식우려노인 2,000여명과 결식우려아동 7,300여명에게 도시락, 밑반찬 등을 지원한다.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는 구․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반(8개반)을 편성·운영하고 비상 진료기관(1,200개소) 및 약국(1,700개소) 당번제를 지정·운영하는 한편, 경북대학교병원 내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1339)의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추석절 성수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역, 공항내 음식점 등에 대해 대구시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추석성수식품을 수거하여 검사하는 등 성수식품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9월12일에서 9월 13일 2일간 칠곡․동명, 지천방향 2개 노선버스(427, 730)를 연장 운행하고, 시립공원묘지, 동명가족․공동묘지, 성서공동묘지 등 4개소에 임시주차장(1,490대)을 마련한다, 또한 교통안내원 배치, 임시 쓰레기 집하장 등을 설치하여 성묘객에 편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 산하공기업, 구·군, 사회복지단체별로 다양한 추석맞이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석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연휴 공백을 최소화하여 귀성객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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