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2011년 대구경북 추계 대학리그에서 경북대와 영남대, 한동대, 금오공대가 첫 승을 거뒀다.
3일 대구한의대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한동대는 대구대를 16대6으로 꺾고 지난해 창단 후 처음 나선 공식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동대는 경기시작 4분 만에 리시버 나종인의 선제 터치다운 등으로 8대0으로 앞서나갔고, 8대6으로 추격당한 3쿼터 다시 8점을 추가하며 대구대를 물리쳤다.
경북대는 대구한의대를 초반부터 밀어붙여 29대0의 대승을 거뒀다.
4일 금오공대 구장에서는 영남대가 터치다운 2개를 성공한 러닝백 김태영 등의 활약에 힘입어 계명대를 21대7로 눌렀다. 금오공대도 동국대를 13대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A조 5개 팀(경북대'대구한의대'대가대'한동대)과 B조 4개 팀(영남대'계명대'금오공대'동국대) 등 대구경북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8일까지 열린다.
1~4위는 전국대학 미식축구선수권대회 출전 시드를 배정받는다. A조 2위-B조 2위, A조 1위-B조 1위 간 맞붙는 조별 순위결정전은 10월 15일 경북대구장에서 치러진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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