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한국화가 성기열의 칠순기념 화집 출판 및 개인전이 대구원로미술인회 후원으로 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강한 먹색에 약간의 담채를 곁들인 나무, 우리 이웃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과감한 생략과 절제, 응축을 통해 추상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림의 순수성에 집중하고 있는 작가는 그림을 통해 내면세계를 드러낸다. 기존 수묵 위주의 한국화 고정 색깔에서 벗어나, 밝고 화려하고 뜨거운 빨강과 노랑으로 화면을 구성했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번 전시에는 그간 볼 수 없었던 작가의 근작 40여 점이 전시된다. 한편 작가는 칠순 기념으로 제작된 화집을 출간했다. 화집에는 300여 점의 작품이 실려 있다.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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