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정규리그 2호골 작렬, 팀은 역전패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19)이 정규리그 시즌 2호 골을 성공시켰다.
27일 독일 함부르크 AOL스타디움에서 열린 FC쾰른과의 경기에서 2-2 동점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7분 경 자신의 시즌 2호 골이자 팀의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 출전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손흥민은 뛰어난 볼터치와 수비수들을 무력화시키며 그림같은 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반 28분 상대팀 선수와 충돌 후 발목에 부상을 입어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이후 거짓말 은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해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이에 3-4 역전패를 당한 함부르크는 리그 개막 후 치른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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