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예절원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올해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다도와 전통예절, 한복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과 떡메치기를 통한 인절미 만들기, 투호놀이 등의 전통놀이, 서당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육상대회 기간(8월 27일∼9월 4일) 동안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옥 숙박체험을 운영하고 특별 행사로 28일 오전 전통혼례식을 재현하며, 9월 2일 오전 11시 20분에는 한방투어를 하는 외국인을 위해 서상돈 고택에서 전통혼례 시연을 한다.
체험행사가 열리는 옻골은 경주 최씨 광정공파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동성촌락으로 현재 20여 호의 고가들이 어우러져 있는 도심과 인접한 전통마을이다. 053)424-2237.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