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신사옥 착공 !
- 경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 활성화 기대 -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가 8. 25(목) 14:30 김천시 남면 용전리 신사옥 부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장석효 한국도로공사사장을 비롯한 13개 이전기관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대규모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3개 이전공공기관의 대표격인 한국도로공사의 금번 착공식은 혁신도시 건설 본격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한국도로공사 본사 신사옥은 경북 김천시 남면 용전리 13만265㎡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5층, 연면적 11만562㎡의 규모로 사업비 2,538억원을 투입하여 건립되며,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건축물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한 저탄소․에너지절약에 설계의 중점을 둔 환경친화적 녹색청사로서 앞으로 혁신도시에 건립될 이전공공기관 신사옥의 모델이 될 것이다.
본관동, 부속동, 복지시설동으로 나누어 건축되는 신사옥은 업무시설 외에도 체육시설, 복지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초현대식 복합건물이다.
한국도로공사 본사 이전은 2007년 12월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된 이래 2010년 1월 부지매입, 2010년 11월 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활발히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신설․확장 및 유지관리, 부대 및 편의시설의 설치와 관리, 고속도로 연접지역 개발사업, 관련 업무연구 및 기술개발을 행하여 도로교통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투자기관으로서,
신사옥 준공 후 본사 임직원 1,046명 및 그 가족의 경북김천혁신도시로의 이전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은 물론, 연관기업 및 동반이전기관의 이전 가속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 조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혁신도시의 건설은 지역일자리 창출 1만500개, 인구증가 2만5000명, 업무관련 방문 46만명, 지방세수 100억원 증대 등 연간 1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한국도로공사의 신사옥 착공식은 경북드림밸리의 판이 짜이고 틀이 구축되는 역사적인 현장이며, 혁신도시 건설의 선도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이 크다. 오늘 착공식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동반이전기관의 청사착공이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이전기관 및 임직원의 혁신도시 이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자체 차원의 행정적, 재정적지원과 정부차원의 지속적 지원건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힌다.
또한, "혁신도시의 건설은 중앙과 지방이 공생하는 현장이며, 이것은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 모두 함께하자"라고 역설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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