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문화 컨텐츠화' 대구커피박람회 10월 첫 개최

입력 2011-08-24 10:02:07

대구시는 10월 14~16일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제1회 '대구국제커피문화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의 커피 및 카페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관광객 유치를 도모한다.

대구는 한강 이남 최고의 커피인구와 커피전문점 밀집을 자랑하는 곳. 전국적으로 유명한 커피 토종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커피산업 인프라가 잘 발달해 있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장 구성은 크게 ▷전세계 커피 및 문화체험관 ▷커피 비즈니스 산업관 ▷대구 커피브랜드 홍보관 ▷국내 커피역사관 ▷국산 명차(Tea, 茶) ▷제과제빵 및 디저트류 홍보관 등으로 나뉜다.

또 학생 및 일반인들이 로스팅 및 각종 커피 제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커피 체험관'과 박물관 등에서나 볼 수 있었던 희귀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월드앤틱커피콜렉션'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커피명인 초청 바리스타 시연회 ▷해외 커피 생산국가 초청 세미나 ▷커피 프랜차이즈 설명회 ▷커피경연대회 ▷국가별 커피 및 문화체험 행사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진다.

대구국제커피문화박람회 전중하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여가문화 창출 및 카페산업의 문화 콘텐츠화를 지향한다"며 "지역 커피를 주제로 다양한 커피스토리 투어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 극대화와 지역 경제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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