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정보대학은 올해 '휴먼케어(Human Care) 특성화 대학'의 기치를 내걸었다.
대학의 23개 학과(2개 계열 포함)를 헬쓰케어(Health Care) 분야와 라이프케어(Life Care), 에듀케어(Edu Care) 등 3개 영역으로 나누고 특성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휴먼케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1학년도는 산업체 현장 맞춤형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 및 해외 현장실습 지원, 산학네트워크 강화와 각종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대구산업정보대학의 경우 유아교육'사회교육과 등 에듀케어 분야와 간호'안경광학'방사선'치기공과 등 보건계열이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춘 피부건강관리'뷰티스타일리스트'애완동물관리'보석감정과 등은 라이프케어 분야 최신 학과들로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피부건강관리과는 '의료+뷰티산업의 융합'이라는 흐름에 맞춘 학과로,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산업체 맞춤형 교과과정 개발' 사업자로 선정될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뷰티스타일리스트과의 학생들은 국제 규모의 미용대회를 휩쓰는 등 미용계 신진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미국, 일본, 영국 등 20여 개 해외 대학과 협약을 맺고, 2+2 학위 취득, 현지 학기제, 공동학위제, 현지 취업모델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상호학점 인정과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가 주어진다. 대학 측은 "미래사회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소통할 수 있는 휴먼케어 전문가들 주역이 될 것"이라며 "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산업정보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1천694명을 선발한다. 053)749-7021.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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