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다음달 1일부터 국제 우편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와 경북우정청은 최근 다문화가족 국제특송 우편요금 할인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가 우체국 국제특송(EMS)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요금을 11% 할인해주기로 했다. 가령 베트남이 고향인 결혼이주여성이 모국으로 20kg 무게의 선물을 보낼 경우 기존 우편요금은 8만600원이지만 9월 1일부터는 8천870원이 할인된 7만1천730원만 내면 된다. 우체국 국제특송(EMS)은 편지나 서류, 물건 등을 해외로 배달하는 국제 우편서비스다. 국제특송(EMS) 요금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우체국에서 결혼이민자를 증명할 수 있도록 외국인 등록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시하면 된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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