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고-대구상의 맞춤형 교육과정 협약

입력 2011-08-19 10:47:24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배)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는 18일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 운영 및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대구상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스터고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 환경조성 및 대구지역 미래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는 전문 기술인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체 현장 체험 학습과 소속 회원사 대상 마이스터고 홍보 및 취업 등을 지원한다.

경북기계공고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대구상의의 전문성을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운영에 접목,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배 교장은 "이번 대구상의와의 협약을 통해 대구지역 유망 중견기업 및 기술력이 있는 강소 기업과의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현장 체험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울러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채용 약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한편 경북기계공고는 2008년 정부로부터 마이스터고로 1차 지정된 이래 현재 대구경북 233개 기업체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대구지역 전략 산업인 기계·메카트로닉스 분야 현장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전공분야 실무능력, 직업기초능력, 외국어 구사능력 제고를 주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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