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오페라진흥회 주최, 19·20일 엑스포 백결공연장
매일신문과 대구·경북오페라진흥회가 공동주최하는 '열린 음악회'가 19일과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린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을 축하하고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포항챔버오케스트라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시작으로, 목련합창단의 여성합창 '님이 오시는지' '아름다운 세상'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 등이 이어진다.
테너 독창으로 손정희의 '무정한 마음' 소프라노 주선영의 독창 '후작님 아시지요' 바리톤 박영국의 독창 '거문도 뱃노래' 주선영, 손정희, 박영국의 3중창 '오 솔레미오' 등이 감미롭게 펼쳐진다.
남성합창으로 경주장로합창단의 '개구리와 올챙이' '홀로 아리랑' '유 레이즈 미 업' 정순임의 국악판소리 '박타령' 달구벌밴드 앙상블의 그룹 사운드 '아름다운 강산' '올드 팝 메들리' 등이 이어지고, 대중 가수 김종환이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 '백년의 약속' 등을 부른다.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자들이 함께 현제명의 '고향생각'을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는 "천년의 이야기- 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열리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음악과 연극, 화려한 무대의 생동감과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오페라 합창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어서 올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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