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 3라운드에서 배윤호(제물포고 3년)가 7번 홀 호쾌한 이글을 앞세워 4타를 줄이면서 전날 1타 차 2위에서 3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8일 대구컨트리클럽 중'동 코스(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국가대표 배윤호는 버디 3개, 보기 1개 등 68타로 경기를 마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70-69-68)를 작성해 6언더파 210타(70-71-69)인 2위 최진규(오상고 3년)를 3타 차로 앞섰다. 전날 15번 홀 이글을 앞세워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재준(경신고 1년)은 8번 홀 더블보기를 비롯해 보기 3개, 버디 1개로 74타에 그쳐 김철승(비봉고 3년)과 함께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공동 3위로 물러났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김효주(대원외고 1년)가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합계 9언더파 207타(70-67-70)로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1라운드 공동 9위에서 2라운드 단독 2위로 껑충 뛰어오른 서연정(대원외고 1년)은 버디를 5개 잡았으나 3번 홀 더블보기와 보기 2개를 범해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73-69-70)로 선두 김효주와의 타수 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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