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수성구·한자녀더갖기 북구지회 '아이낳기 좋은 직장'에 뽑혀

입력 2011-08-18 09:51:10

기업'공공기관 가운데는 대구의료원, 기초자치단체는 대구 수성구, 시민사회단체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구북구 지회가 아이 낳기에 좋은 직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낳기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는 18일 오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제1회 대구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 참가한 22개 기관에 대해 기업과 공공기관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내 제도 및 성과나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도를 평가했다. 기초자치단체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대내 활동 운영 사례와 결혼'출산'양육 지원 정책 및 기업체와의 협약 등 대외적 활동을 기준으로 했고 시민사회 단체는 운동 본부 사업 참여와 인식 개선, 출산 장려 사업 등에 참여한 정도를 기준으로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기업'공공기관 부문에서는 대상에 대구의료원, 최우수상에 대구파티마병원이 선정됐으며 기초자치단체는 수성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민사회단체 부문에서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구북구지회가 대상, 대구YWCA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구시 김주한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 시상을 통해 지역의 기업 및 공기업, 기초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가 앞장서 '아이가 있어 행복한 대구'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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