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소리의 멋과 아름다움' 시민문화마당 강좌 개최

입력 2011-08-17 08:26:59

(사)대구동방문회진흥회(대연학당)는 20일 오후 5시부터 서몽(筮蒙) 정은미 선생을 초청, '남도소리의 멋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제37회 시민문화마당 강좌를 개최한다.

남도소리는 전라도를 비롯해 경상도,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 불리는 민간 성악곡의 총칭으로 판소리, 민요, 단가, 잡가, 선소리, 노동요 등 민간음악의 대부분을 일컫는다. 창법으로는 떠는 목, 꺾는 목, 평으로 내는 목이 있으며, 음구성은 미, 라, 시 3음을 사용한다.

판소리나 민요에서는 극적이고 풍부한 창법을 쓰는 것이 특징이고, 장단은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이 있다. 예술성과 음악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시김새와 표현들은 남도소리의 탁월한 멋으로 알려져 있다.

053)656-4964, 4965.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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