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제 2차 세계대전의 명장들' 15~17일 오후 11시 10분
EBS 광복절 주간 특집 다큐 '제 2차 세계대전의 명장들' 15일 1부 미드웨이 해전, 16일 2부 스탈린그라드 전투, 17일 3부 쿠르스크 전투 편이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1941년 12월, 일본은 진주만 공습을 감행하고 미국을 제2차 세계대전으로 끌어들인다. 일본의 기습에 타격을 입은 미국은 1942년 '두리틀 공습'을 통해 일본 본토를 공격하고, 이에 일본은 적잖이 당황하며 외해의 방어선을 더 멀리까지 구축하는 계획을 세운다.
일본은 미드웨이를 공격하기 위해서 알류산 열도를 함께 공격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미군은 이미 일본군의 암호를 해독했고, 일본군의 계획을 간파하고 있었다. 미군은 반전을 노린다.
1942년 8월 독일군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군사작전인 소련 침공을 개시하는데 이것이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시작이다. 독일군의 원래 목표는 소련의 유전이 모여 있는 코카서스 지방을 공격해서 석유 공급을 끊는 것이었는데, 히틀러의 욕심으로 스탈린그라드까지 향한다. 하지만 결과는 독일군의 패배였다. 다음 해 여름, 히틀러는 스탈린그라드의 치욕을 씻기 위해 복수전을 구상한다. 당시 무적의 타이거 전차의 개발에 열광한 히틀러는 공격 시기를 몇 달 연기하는데 이것은 독일군의 패배에 주요 요인이 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전투 당시 양쪽 진영의 수장들이 구상해냈던 전략 전술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대의 장군들과 군사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그들의 해설을 함께 듣다. 군사전문가들의 해설과 무기의 화력을 비교하는 실험 등이 흥미롭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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