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등 2011 서울 박스클럽 참석
9월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들의 협의체인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하여 안전한 운항과 관련한 의견을 낼 예정이다.
이번 박스클럽 회의에는 세계 26개국 주요 해운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해적 퇴치 문제 등 해운 업계 현안을 논의한다. '박스클럽'은 세계 1위 해운선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회장사를 맡고 있으며, 국내 선사로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가입해 있다.
지난 2004년 아랍 에밀리에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박스회의 때는 현대상선 노정익 사장이 참석했으며, 2008년에는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이 박스클럽 회의에 참석했다. 올해 박스 클럽회의에는 이석희 현대상선 대표이사가 참석하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박스클럽에 참석한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박스클럽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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