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들 끼·열정 마음껏 자랑하는 축제의 장"

입력 2011-08-12 11:06:23

LG드림페스티벌 13일부터 예심

LG경북협의회가 매년 열고 있는 LG드림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연예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드림페스티벌은 전국 청소년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

그동안 LG드림페스티벌을 거쳐 연예계로 진출한 수상자는 1회 댄스팀 '스윙' 출신인 치열 씨가 있다. 치열 씨는 2007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댄스팀 스윙 출신인 심민 씨는 2003년 슈퍼 VJ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해 Mnet VJ상을 받았다.

드림페스티벌 2회 수상자인 권정열 씨는 그룹 10㎝로 데뷔를 했으며, 7회 대회 금상을 차지한 조아라 씨는 2008년 1집 앨범 사랑꽃을 내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9, 10회 수상자인 주민정 양도 코리아 갓 탤런트 화제의 인물로 연예계에 진출했다.

올해 11회째인 LG드림페스티벌은 13일 첫 예심을 시작으로 14일과 27일에는 각각 시민스타킹이 열리며, 9월 25일에는 본행사가 열린다.

이 축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가요와 그룹댄스 경연, 시민이 참여하는 장기자랑(시민스타킹)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가요 부문에 160여 팀, 그룹댄스 부문에 50여 팀, 시민스타킹에 80여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참가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구미 이외에 지역에서 참가했다.

LG경북협의회 최선호 국장은 "드림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춤과 노래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 축제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 꿈을 펼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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