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이어 KT도 통신비를 인하한다. KT는 휴대전화 기본료 1천원 인하, 무료문자 50건 제공 등의 통신비 인하방안을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9일 KT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기본료를 1천원 내리고 문자 50건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요금 인하 방안을 마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안을 두고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지난 2/4분기 실적발표에서 "하반기에 이동통신 요금인하 계획이 있다"며 "현재 여러 가지 대안을 놓고 협의 중"이라며 요금인하 의지를 시사했다.
한편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6월 통신요금 인하방안을 발표하면서 9월부터 기본료 1천원 인하, 문자 50건 무료 제공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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