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출신의 조각가 알도 시로마는 토끼, 곰, 개 등의 동물을 의인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17일까지 갤러리제이원에서 열리는 초대전에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 인간의 욕심에 의해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자연파괴에 대항하여 동물 영웅들이 힘을 합쳐 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야기다. 기계를 앞세워 파괴를 일삼는 악당에게 맞선다는 내용을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인 나무와 돌을 이용해 동물을 캐릭터로 제작했다. '환경보호'라는 자칫 무거질 수 있는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아 마치 애니메이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053)25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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